안타까운 이력서를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만 고쳐도 면접보자고 연락옵니다.
1. 희망 연봉을 너무 적게 적는다.
- 자신감 없음.
2. 희망 연봉을 너무 많이 적는다.
- 심사위원보다 보다 많음. 내가 그렇게 받고 싶다.
3. 포트폴리오가 없다.
- 졸작이라도 뭔가 적어야 됨.
4. 뻔한 자기소개서
- 어려서부터 엄하신 아버님과 온화화신 어머님 밑에서......
(그래서 어쩌라고 우리 아버지도 엄하시고 우리 어머님도 온화하심)
- 회사에 필요한데 나는 다름 사람들과 이런점이 다르다...류로 기술
- 결론은 앞에. 꼼꼼히 다 읽어볼 시간 없음.
5. 찌라시처럼 대량 살포한 흔적이 난다
- 최소한 1-2줄은 고쳐서 제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6. 뭐든 맡겨만 주시는 대로 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로보트는 탈락. 회사는 사람을 뽑습니다.
- 하고 싶은 거 속이고 들어오면 결국 실망하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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