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적으면 다시 까먹을 것 같기도 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이런 견해도 있구나 생각하시길..(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참고로 저는 전자공학 전공에 20년차 펌웨어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래 질문자는 컴공 4학년이었습니다. 그 기준에서 한번 적어봅니다.

 

 
1. C 공부 열심히.
2. 리버스 엔지니어링도 좋고 asm 공부도 좋고 컴공이면 크랙파일 한번 만들어봄도 좋음.
3. 컴퓨터 구조론 및 OS 과목 수강 (저는 전자공학과였는데 학부제로 바뀌면서
    4학년때 졸업못할 각오하고 컴공 전공 C++ 수업 이수)
4. 전자공학 과목 중 기초 회로 소자 쪽 청강 혹은 독학
5. MOOC 사이트 가서 임베디드 관련 과목 수강 (요즘 관심있는 중학생도 이정도는 합니다)
6. 아두이노 제외 임베디드 저속 보드 하나 리눅스 기반 보드 하나 사서 유튜브 보고 따라하기
7. CPU 하나는 선정해서 (STM 추천) 해당 보드로 각 주변기기기능 하나씩 구현
   (오늘은 ADC, 내일은 UART 이런식으로)
8. 독신으로 살거나 마음이 매우 넓은 여성과 결혼 (한다면 되도록 빨리)
   이유는 설명하기가 길어서 생략.
9. 어정쩡한 대기업 취업보다 기술있는 중소기업 찾기. (대기업 잘못가면 사람 압박하는 기술을 배웁니다)
10. 운동 열심히 (한국에서는 체력이 약하면 프로그램하다 죽을 수도 있음)
11. 영어공부 열심히. 그래서 한국 탈출. 죽지 않으려면! (약간 과장이니 이해 바람)
12. Github 는 나의 친구
13. Git 는 내 애인

14. 디버깅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확신.

15. 프로그램하다가 오늘 요일을 잘못안적이 있다면 자질이 조금 있는 겁니다. 무서운 집중력 필요.
   (혹 산만한 성격이면 다른 일을 추천드립니다.) 
16. 소설 많이 읽기. 인간에 대한 인문적인 이해력 함양. 고급 엔지니어로 가기 위한 필수 덕목입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은 사람이니깐요.
 

 

밤이라서 급하게 적어서 생각나는 건 대략 이정도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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